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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방학중 급식아동 930명 지원

함안군은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 중단으로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한 급식대책을 마련해 지원키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함안교육지원청이 실시한 급식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대상자 930명을 선정, 여름방학 기간 중 한끼 4000원의 식품권을 지급키로 했다.


이는 학기 중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890명이 비해 40명이 늘었다.


급식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기 중 지원받은 학생, 담당교사나 이장,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본인이나 보호자가 직접 거주지 관할 읍면에 신고하면 조·중·석식을 학생들이 처한 형편을 고려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 읍·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어려움에 처한 모든 학생들이 식사와 잠자리 걱정이 없도록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