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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50% 전액 부담

광주시는 내년에 시행될 초등학교 1-3학년 무상급식과 관련해 무상급식비 50% 전액을 부담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문금주 창조도시정책기획관은 26일 "내년 초등학교 1-3학년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전체 예산의 50% 중 학부모가 부담하는 식품비만 시 교육청에 지원하려고 했으나 시장께서 무상급식 취지를 최대한 살리겠다고 밝혀 시가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운영비와 인건비 등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초등학교 1-3학년 무상급식 전체 예산 222억원의 50%인 111억원 중 인건비와 운영비를 제외한 식품비 74억원을 시 교육청에 지원하려던 애초 계획을 바꿔 111억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식품비와 인건비, 운영비를 별도로 구분하지 말고 전체 예산 222억원의 50%인 111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25일 일본과 미국 방문에 앞서 장휘국 시교육감 당선자에게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차별없는 교육 실현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무상급식비 50%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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