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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장 익어가는 마을 메주 만들기 체험행사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에서 메주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송산리 마을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메주콩 800kg을 활용해 총 400장의 메주를 만들어 

내년 3월부터 장이익어가는마을의 대표 체험행사인 장 담그기 체험에 활용된다. 

 

체험 신청은 오는 2025년 2월 3일부터 20명을 모집해 장독대 1개(20kg)를 개인이 분양받는 것으로 체험 희망 시 장 담그기, 장 뜨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주민의 손끝에서 정성껏 만들어진 메주는 전통 방식에 따라 볏짚을 켜켜이 넣어 건조·발효과정을 거친 후 잘 띄워진 메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금노 장이익어가는마을 위원장은 “전통장류문화를 계승하고 홍보하는 우리 마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을 통해 도시민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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