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거제시는 겨울철 거제 대표 어종인 대구와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제17회 대구수산물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시호망협의회, 외포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매년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수산물과 거제 대구를 홍보하는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맨손으로 활어잡기, 대구 덕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산물체험존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구캐릭터 소원지쓰기, 전통민속놀이체험, 대구캐릭터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수산물홍보판매관에서는 신선한 대구와 거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12시부터 14시까지는 맛있는 대구떡국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수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 촉진으로 어업소득 증대에도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