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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호텔 짐싸고 식품.유통 자리 지켰다...롯데, 역대 최대 규모 인사 단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그룹 화학군 수장 총 13명 중 10명을 교체하고 호텔롯데 법인내 3개 사업부 대표이사가 전부 물러난다. 롯데는 28일 롯데지주를 포함해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롯데 화학군은 최고경영자(CEO) 중 지난해 선임된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C USA의 대표를 제외한 10명을 전부 교체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이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는다. 이 사장은 화학과 소재 분야 전문가로, 사업과 조직의 체질을 바꿔 롯데 화학군 전반의 근본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화학군HQ CTO(기술전략본부장) 황민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에 됐다.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정승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에 올랐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 본격화려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신 부회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신사업과 글로벌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텔롯데 법인내 3개 사업부(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전부 교체한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지주 HR혁신실 기업문화팀장 김동하 상무를 전무로 승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롯데월드는 권오상 신규사업본부장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맡는다.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부회장과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상현 부회장 및 주요 식품·유통 계열사의 CEO는 유임된다.

 

롯데그룹 식품.유통 승진

 

롯데웰푸드
▲ 전무 배성우 ▲ 상무 진헌탁, 최인태, 최호형 ▲ 상무보 강성택, 김미송, 권영일, 황자영

 

롯데칠성음료
▲ 상무 정용주 ▲ 상무보 신해모, 우태식, 이주한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 전무 김원재 ▲ 상무 강우진, 윤우욱, 정동필 ▲ 상무보 김동섭, 박상우, 박준홍, 유현권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 상무 신수경 ▲ 상무보 김동호, 심영석, 표정수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 상무보 김장훈, 정진욱

 

코리아세븐
▲ 상무 문대우 ▲ 상무보 이동은

 

롯데홈쇼핑
▲ 상무보 김연수

 

롯데하이마트
▲ 상무 김보경 ▲ 상무보 정상국

 

호텔롯데
▲ 상무 권정근 ▲ 상무보 양재혁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 상무보 심재우

 

호텔롯데 롯데월드
▲ 상무보 이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