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서울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품평회는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0개 제과점이 가루쌀을 활용한 신메뉴 2종씩을 출품해 ‘올해 최고의 가루쌀빵’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올해 신메뉴 개발사업에는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들을 비롯해 서울 유명 호텔과 지역 빵집 명소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어 품평회에 어떤 신메뉴를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상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점(대상1, 최우수상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6점(금상6), 제과협회장상 21점(은상9, 동상12)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가루쌀 제과제빵 판매 매장’ 현판을 수여한다.
올해 품평회 행사가 열리는 서울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주최로 ‘전국빵지자랑’ 행사도 진행된다.
품평회가 종료되면 이곳에서 올해 전체 출품작을 맛볼 수 있으며, 오는 6월 개별 매장 시판 전에 미리 신메뉴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전국빵지자랑 행사장에는 ‘가루쌀 베이커리 부스’도 운영된다. 이곳에서 유명 디저트 전문점 ‘빌리엔젤(BILLYANGEL)’이 가루쌀로 만든 케이크를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다양한 추첨이벤트를 진행해 성심당 가루쌀 쿠키 6종 세트와 하얏트호텔 델리 라이스케이크를 제공하는 등 가루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가루쌀 생산 목표에 맞춰 제과제빵 업계의 가루쌀 소비를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유명 호텔 베이커리부터 지역 빵집까지 다양한 곳에서 선보일 가루쌀빵 신제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