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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 맛집 밀키드 개발...소비트렌드 대응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대표맛집 10곳의 상품을 ‘전략적 광주형 브랜드 밀키트 상품’으로 개발, 소상공인 디지털 소비 트렌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재단)과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기업지원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상담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디지털 대전환을 꾀한다.

 

이번 대화에서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입점, 밀키트 상품화 개발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하나 더 추가해 배달플랫폼 간 경쟁체계를 도입한다. 공공배달앱 추가 운영은 민간앱보다 낮은 중개수수료(2%)와 배달플랫폼 간 경쟁체계 도입으로,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알림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주기업지원시스템의 ‘알고리즘 데이터 검색’을 통한 편의성 증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알림 챗봇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민원 응대 서비스도 가능하다.

 

지역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난해보다 150억원 증가한 2650억원을 확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7월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통해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이 통합, 출범한 공공기관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재단이 국가대표 경제일자리 플랫폼으로서 시민을 위한 지원에 최선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