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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지금]몽쉘부터 비빔면까지...딸기에 빠진 식품업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봄의 대표적인 과일 딸기를 함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봄 계절의 대표 과일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판 디저트를 선보였다. 건과 6종, 빙과 3종 등 총 9종의 다양한 제품을 운영하며, 특히 10~30대 여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케어베어’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이번에 선보이는 봄 시즌 한정판 건과는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빈츠 딸기 프로마쥬 △딸기라떼 카스타드 △딸기라떼 명가 찰떡파이 △롯샌 딸기 요거트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딸기 요거트 등 6종이다.

 

딸기맛 한정판 빙과도 선보였다. △돼지바 딸기요거트 △딸기마카롱 월드콘 △딸기라떼 찰떡아이스 등 3종이다. 모두 아이스크림 믹스에 딸기 라떼 믹스를 적용해 진한 딸기맛을 느낄 수 있다.

올해 봄 시즌 한정판 제품에는 1982년 미국에서 소개된 이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어베어’와 협업한 패키지가 적용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인기 제품에 제철 과일 등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기획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팔도는 최근 기존의 팔도비빔면에 딸기 스프를 더한 ‘팔도비빔면 봄에디션’을 출시했다. 팔도는 매계절 색다른 비빔면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봄에디션은 200만개만 판매한다. 봄에디션에는 딸기의 맛과 향이 나는 스프를 별첨했다. 포장지는 봄을 연상시키는 분홍색에 딸기, 벚꽃을 그려 넣었다.

 

지난해 만우절 당시 SNS에서 ‘딸기비빔면’이 화제가 되면서 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에 과일향을 함유한 제로 칼로리 신제품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한다.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는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제품의 컨셉과 맛을 선정하였으며, 밀키스 고유의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어울리는 딸기향 베이스에 바나나향을 가볍게 더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밀키스만의 귀여운 캐릭터와 과일 일러스트를 적용한 핑크색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인지할 수 있게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제로탄산음료와 밀키스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선택의 폭을 제공해 드리고자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밀키스 브랜드 이미지의 제고와 함께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의 수성을 굳건히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