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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해수부, 설 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2일부터 전국 전통시장서 구매금액 최대 30%, 1인 2만원 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농축수산물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2일부터 8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소비자들은 행사 추진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소비자의 설 성수품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행사의 참여 시장을 농축산물 130개소, 수산물 85개소로 확대했다.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농축산물 sale.foodnuri.go.kr, 수산물 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환급행사 및 농축수산물 수급동향을 점검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논산 화지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설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과일, 고기, 쌀 등을 구입한 뒤 환급행사 부스를 찾아가는 등 정부의 물가부담 완화 정책이 펼쳐지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행사 첫날인 2일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를 방문한다. 송 차관은 시장 내 수산물 점포를 돌아보며 수산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살피는 한편, 환급행사 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도 직접 환급하면서 소비자들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설 성수품 물가 안정과 지역의 민생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설 명절을 준비하는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더불어 전국 수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등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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