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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로컬푸드 학교급식 체험행사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7일 평창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현 평창부군수, 심현정 평창군의회 의장 및 의원, 정장호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창열 평창초등학교장,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 배정희 평창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상명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본부장, 평창초등학교 운영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군과 평창교육지원청,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11월 29일 ‘평창군 학교급식 농산물 현물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일체의 수수료 없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를 현물로 공급하고 있다.

 

학교급식 현물공급은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더불어 평창산 및 강원도산 농특산물의 공급 확대로 연결되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학교급식 관계자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 및 농업인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서는 2021년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으며, 기존 위탁배송 체제에서 직영배송 체제로 전환하여 관내 유·초·중·고 45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더욱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2023년 10월부터 시작된 로컬푸드 순회수집센터 운영은 학교급식 참여 농가의 확대로 이어지는 등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황성현 평창부군수는 “학교급식 현물공급은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지고, 농업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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