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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영유아 화장품 보존제 32종 검사 실시...'적합' 판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8월~9월 영유아 사용 화장품 32품목을 수거하여 보존제 및 유해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결과 유통 화장품 안전 관리 기준에 ‘적합’ 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영유아기 때 많이 사용하는 크림, 로션, 자외선 차단제를 수거하여 진행하였다.

 

보존제는 인체에 축적되거나 접촉성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유통 화장품 안전 관리 규정에 허용 한도를 규정하고 있는데 22 품목은 불검출이었고 10 품목에서 검출되었지만 허용한도 이내였으며, 유해 중금속 중 카드뮴은 전제품 불검출이었고 납, 비소 는 모든 제품이 규격 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식약처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 안전성 신고 건수가 영유아용 제품이 생산량 대비 월등하게 높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화학물질의 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연구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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