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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학교.공공급식 먹거리 품평회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6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및 교육위원회 의원, 농식품부 및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 학교 영양교사 등 약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학교·공공급식 지역가공먹거리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는 전라북도내 학교급식 영양교사·영양사 약 350여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하여, 14개 시군 72개 업체의 141개 품목을 대상으로 맛, 용량, 단가 등에 대해 품평했다.

 

품평회 참여업체 선정은 도내산 원·부재료 50% 이상 사용기업 중 학교 공공급식 납품 결격사유가 없는 기업으로, 학교급식 다소비 품목, 영양교사 만족도가 높은 품목, 공동체에 기반을 둔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선 요건으로 고려했다. 

 

이번 품평회는 도내 학교·공공급식에 지역가공식품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급식을 담당하는 수요자가 직접 지역가공먹거리를 체험하고 선택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품평회를 발판삼아 지역가공먹거리의 학교·공공급식 이용확대를 통해 다음세대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라북도 학교·공공급식 지역가공먹거리 품평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학교·공공급식을 넘어 도내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품질 좋은 먹거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기업과 영양교사 간의 신뢰를 구축하여 지역가공먹거리의 품질과 가치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농식품 전후방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상위 20개 품목은 오는 26일 개최하는 전주국제발표식품엑스포에서 전시 및 홍보될 예정이다. 또한 품평회 성과를 소비현장과 연결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참여기업 및 제품의 정보는 전라북도에서 2024년부터 운영하는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되며 14개 시군 학교급식센터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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