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돌아오면서 이온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이온음료인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와 코카-콜라사의 토레타는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카리스웨트의 모델로 배우 오예주를 발탁했다.
배우 오예주는 tvN 드라마 '슈룹'에서 명랑하고 발랄한 '청하'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 배우다.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신인 배우들의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린다. 배우 손예진뿐만 아니라, 한지민, 박신혜, 트와이스, 김소현 등 다수의 스타들이 브랜드 모델 역사의 계보를 써왔다. 이 계보를 잇는 28대 모델 배우 오예주는 특유의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포카리스웨트만의 순수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배우 오예주와 포카리스웨트의 청량한 케미를 담은 TV 광고는 4월 마지막 주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포카리스웨트만의 맑고 순수하면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배우 오예주를 올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포카리스웨트는 그동안 해왔던 스포츠 마케팅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코카-콜라사는 ‘토레타!’는 새얼굴로 배우 신시아를 발탁하고 최근 토레타!의 리뉴얼 패키지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출시된 토레타! 리뉴얼 패키지는 가볍고 더욱 산뜻해진 디자인에 싱그러운 수분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라벨 크기를 절반으로 축소해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줄였다. 제품 상·하단에는 물방울 무늬와 물결 모양을 입체감 있게 넣어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토레타!’ 브랜드명을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제품명 이해를 돕는다.
‘토레타!’는 자몽과 백포도, 사과, 망고 등 10가지 과채 수분과 이온이 포함되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로 올해 ‘갈증은 비우고 수분채움’ 콘셉트의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편, 포카리스웨트는 2023년 현재 캔.페트.분말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며,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온음료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잉면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