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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스마트 오피스로 자율·혁신형 업무환경 조성

선택적 유연근무제 및 자율좌석제 도입, 비대면 협업공간, 거점 공유 오피스 오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판교 사무실을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판교 근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직원들은 정시 출퇴근에서 벗어나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다. 회의 등 팀별 협업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코어타임을 포함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면 아침, 저녁 시간을 활용한 자기 계발이나 취미 생활을 즐기며 워라밸이 가능하다. 하림산업은 앞으로도 생산성과 임직원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자율좌석제도 새롭게 시행된다. 외부활동이 많은 영업 및 판매 부서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업무 일정과 취향에 따라 파티션이 없는 협업형 혹은 카페 타입의 창가석 등에 자유롭게 착석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신사동 하림타워 2층에 거점 공유 오피스를 구축해 서울 지역 외근 시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편 하림산업은 지난해 9월부터 수직적인 조직 문화를 허물고, 각 역할별 권한과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직급과 직책에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상호 존칭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소통이 가능해졌으며, 업무 만족도와 책임감이 더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사내 메신저의 활용도를 높이고, 곳곳에 오픈 미팅 공간과 벽면 화이트보드를 둬 자유로운 토의나 회의를 가능하게 한 점도 하림산업 스마트 오피스의 특징이다.


또한, 퍼스트키친(익산)과의 회의, 면접, 협력사 미팅을 할 때는 온라인 화상 회의를 적극 활용하는 등 비대면과 대면이 조화를 이루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새로워진 스마트워크 근무환경과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면서 “이번 스마트 오피스 체계의 전환을 계기로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환경, 수평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림산업은 지난 2021년 ‘The미식(더미식)’ 브랜드를 론칭하고 장인라면을 시작으로 즉석밥, 국물요리 등을 차례로 출시하면서, 간편식의 품질을 집밥을 넘어선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