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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GAP농업인대회 ‘2022 GAP 코리아’ 성황리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대한민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에서 주최하고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이 주관한 전국 최대 GAP행사인 ‘2022 GAP 코리아 및 축하 심포지움’이 충청남도 금산군 다락원 생명의 집에서 지난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 소비자시민모임의 문미란 회장, 금산군의회 심정수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AP인증농산물은 “정부의 지원보다 소비자가 신뢰해 다른 농산물과의 차별성을 인정받도록 해야한다”며 소비자단체와의 협업을 강조해온 정덕화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부인회를 비롯한 여러소비자단체가 참여해 행사안내, GAP활성화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맡아 운영하는 등 다른 행사에서는 보기 드물게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해 눈길은 끌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 GAP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산물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되고 있어 가공식품의 안전관리제도인 HACCP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먹거리 안전관리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덕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삼GAP활성화로 인산산업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최고의 GAP실천 지자체로 발전시키겠다는 금산군의 뜻은 국내 GAP제도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은 축사에서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농산물 안전관리 제도인 GAP를 바로 알고 실천함으로써 소비자를 포함한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하게 관리된 농산물이 공급되고, GAP에 대한 합리적인 사고를 갖도록 일깨워 줄 수 있는 고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오늘 행사가 소비자는 GAP 제도를 이해하고, 생산자는 안전한 농산물 소비를 위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생산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박범인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제 깻잎의 성장을 거울삼아 인삼뿐이 아니라 모든 농산물에 GAP를 적용해 생산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 금산이 대한민국 GAP수도가 되도록 모든 농산물에 GAP를 확장하고 GAP 시스템을 정착시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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