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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키운 무알콜 맥주...2000억 규모 시장으로 성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건강과 칼로리를 생각하는 MZ세대에게 무알콜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는 물론 수입사까지 앞다퉈 뛰어들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카스 0.0은 2020년 출시한 이후 2021년 12월까지 온라인 누적판매량 400만캔을 돌파했다.

 

온라인 채널 쿠팡에 입점 후 비알코올 음료 부문 판매량 기준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1번가와 진행한 첫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1시간 만에 1500건 이상의 주문량을 달성하기도 했다.

 

카스 0.0은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과정을 거쳐 비알코올 음료임에도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맥주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내는 '스마트 분리공법'을 적용해 도수를 0.05% 미만으로 낮춘다.

 

카스 0.0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오비맥주는 무엇보다도 기존 맥주(카스프레시 500ml, 210kcal)보다 칼로리가 355ml당 95kcal로 낮은 점이 건강하게 홈술 문화를 동시에 즐기려는 MZ세대를 끌어들인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트진로의 무알콜 맥주 ‘하이트제로 0.00’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한 해동안 2100만 캔이 팔린 셈이다. ‘하이트진로 0.00’은 제품명대로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맥주다.

 

롯데칠성음료도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지난해 리뉴얼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도 알코올 함량 0.00%인 무알코올 제품이다. 맥주 제조공정 중 효모가 맥즙 내 당분을 먹고 알코올을 만드는 발효 단계를 거치지 않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었다. 편의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뿐만 아니라 직영몰 ‘칠성몰’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수입사인 칭따오와 하이네켄, 에딩거 등 수입 맥주 브랜드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020년 6월 국내 시장에 ‘칭따오 논알콜릭’ 맥주를 출시한 칭따오의 알코올 함유량은 0.05%다.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으로 양조하되 마지막 단계에서 알코올만 제거해 기존 라거 맥주보다 2배 이상의 몰트를 넣어 라거 맥주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에딩거 알콜프라이는 독일 및 세계 7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알코올 함유량은 0.5%미만이다.

 

한편, 하이네켄은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에 거주하는 2030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월 1회 이상 무알콜 혹은 논알콜 맥주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무알콜맥주 시장 규모는 2012년 13억원, 2014년 81억원에서 지난 2020년 150억원, 2021년에는 200억원으로 약 247%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5년 2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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