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한민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가 주관하고 대한민국GAP연합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술) 주최한 2021 GAP KOREA대회가 대구 컨벤션센터(EXCO) 서관 3층 그랜드볼룸 A홀에서 개최됐다.
GAP KOREA행사는 해마다 GAP농업인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해 준비부터 역할을 분담하여 행사를 운영헤오고 있다. 농업정책중에서 유일한 농산물 안전관리제도인 GAP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GAP로 관리된 농산물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된 농산물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하고 신뢰할 때 가능하다는 GAP전문가들의 의지를 실천해 오고 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는 물론 2회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을 한 증명이 되어야 행사장출입이 가능했다.
농림부, 농촌진흥청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소비자 단체로 한국부인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권익포럼등이 GAP 관련단체인 한국생약협회, 전국GAP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참여했다.
정덕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GAP는 농산물 생산의 전 과정 중에 잔류하거나 혼입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관리된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 안전관리제도로서 우리 농업인들에게 합리적인 사고를 갖게 함은 물론 건강한 농촌을 되찾을 수 있는 새로운 농민운동으로 발전되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의 김두호 차장도 환영사에서 “ 기후변화, 농업 인구의 고령화 등 녹록치 않는 우리 농업환경 속에서도 구슬땀 흘리시며 GAP인증 농산물 생산에 매진하고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GAP농산물의 인지도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고 아울러 “GAP 인증 농산물 소비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우리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건강하고 더 좋은 농업환경을 만드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면서 “올해도 GAP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GAP활성화와 함께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농업의 친환경성과 공익적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홍헌우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GAP코리아 심포지움 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GAP연합회 정덕화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안전한 먹거리가 중요한 이시기에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것이 뜻싶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부인회가 중심이 되어 “GAP활성화를 위한 퍼포먼스”에 모두가 참여함으로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진행된 학술심포지엄은 한국소비자연맹의 이향기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특강은 경희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윤기선 교수가 “식자재 안전성확보를 위한 GAP제도의 역할“ 란 주제로 GAP농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후 4건의 일반 강연은 각종 GAP관련 행사에서 가장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먼저 제7회 GAP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동창 선메이트의 대표는 “3색빛깔 파프리카,스마트팜,안전한 GAP로 수출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서 7회 GAP경진대회에서 유통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설명 현대그린푸드 책임연구원이 “믿음도 갑(GAP), 품질도 갑(GAP), 현대그린푸드,산들내음의 고객만족도 갑(GAP)”을, 제5기 영양(교)사 자발적 학습조직 성과발표에서 대상을 수상한 eduGAP(영남대학교)팀의 김민경 영양사가 그동안 GAP에 대하여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였고, 마지막으로 2021 GAP 소비자 리더 육성사업 사업 최종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전,세종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지영 사무국장의 발표로 마무리 되었다.
올해 4회째로 개최되는 GAP KOREA행사는 올해부터 부대행사로 -GAP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한 홍보행사와 GAP홍보전시관 운영(12:00~18:00)을 하고 있으며 행사후에는 제 10차 대한민국 GAP연합회 총회를 함께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부인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권익포럼, 전국GAP생산자협의회, 한국생약협회가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