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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지금]방구석 소믈리에 '급증'...소주 대신 와인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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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트렌드에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른바 '방구석 소믈리에'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집에서 와인과 디저트를 음미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와인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 와인데이를 맞아 '글로벌 와인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세계 와인을 할인가에 선보였다. 지난달 와인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41%까지 증가했다.롯데마트도 1년 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을 와인장터'가 한창이다. 롯데마트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와인장터는 봄, 가을 연 2회 진행하며 프리미엄부터 초저가 와인까지 900여종의 와인 100만병을 준비했다.

이마트도 오는 20일까지 와인 1500종을 선보이는 하반기 와인장터를 마쳤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9월 와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증가했으며, 주류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9.7%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보다 와인 행사 물량을 20% 확대했다. 또, 30일과 31일 쓱데이에서도 와인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백화점 업계도 대규모 와인 행사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총 70억 원 규모의 ‘와인페어’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 ‘지아코모 보르고뇨 바롤로 DOCG 2016’, ‘샤또 까망삭 2016’, ‘사세티 리비오 로쏘 디 몬탈치노 2018’ 등을 포함해 와인 약 50만 병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개점 42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 6개 점포에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엄선한 제품과 관련 식재료를 소개하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와인 매장에서는 전 세계 3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마트의 자회사 신세계엘앤비의 '와인앤모어'도 쓱데이를 맞아 26일부터 31일까지 일별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신세계엘앤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알짜 계열사’로 거듭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엘앤비는 지난해 매출 1454억원을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32억원)보다 세 배 이상을 기록한 금액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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