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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이 골프족...건강하게 골프 즐기려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 10명 중 1명이 골프를 즐길 정도로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이 늘면서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2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집계된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15만 명으로 10명 중 1명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타인과 신체 접촉이 적고, 실내외를 오가며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 유행 속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골프 인구만큼, 손목이나 어깨 통증, 과한 피로감 등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골프족이라면 필수로 관리해야 할 건강과 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 관절·뼈 건강

     
골프 입문자라면 무엇보다 관절·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 쓰지 않던 근육과 인대를 사용하고, 특히 스윙 자세는 팔꿈치에 부담을 줘 골프엘보(내측상과염) 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습관화해야 하며, 관절·뼈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인 MSM, 대두이소플라본, N-아세틸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추출오일, 강황추출물 등의 도움을 받은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피로 개선   

     
골프는 평균 경기 시간이 4~5시간에 이를 만큼 체력 소모가 상당한 운동이므로, 운동 후 체내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또한 피로를 유발하는 산성 물질을 제거하는 인삼, 홍삼, 매실추출물, 홍경천추출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피부 건강

     
여름철 실외 골프장을 이용한다면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날씨와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고, 자외선 지수가 특히 높은 날에는 골프 우산 등을 활용해 직접적인 노출량을 줄여야 한다. 만약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우려된다면 식약처로부터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은 핑거루트추출분말, 메론추출물, 포스파티딜세린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 운동수행능력 개선

     
골프 역시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체력 관리로 근력과 운동수행능력을 갖추면 빠른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평소 신경 기능과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나 단백질, 탄수화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크레아틴은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는 지구력 증진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 인구가 크게 늘면서,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는 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살피면서 필요한 건강 수칙들을 지킨다면, 보다 즐거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