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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지금]광희, '네고왕'으로 식품업계 블루칩으로 등극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인기끌자 하겐다즈.비비큐 등 CF모델로 발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방송인 광희가 식품·외식업계의 대세 광고모델로 떠올랐다. 유튜브 예능 콘텐츠인 '네고왕'은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하겐다즈는 ‘초코더쿠 캠페인’의 얼굴로 광희를 발탁했다.

 

하겐다즈는 네고왕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광희를 모델로 기용해 초콜릿 신제품 라인업의 맛과 식감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코더쿠 캠페인’의 주인공인 ‘다크 초콜릿 가나슈&아몬드’와 ‘벨지안 초콜릿&헤이즐넛’은 네고왕의 마케팅에 힘입어 출시 이후 매출 130%를 기록하기도 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광희는 지난 9월 하겐다즈 본사 방문을 통해 당시 출시 직전이었던 하겐다즈 이 제품을 가장 먼저 맛보고 극찬해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하겐다즈 마케팅팀 관계자는 “하겐다즈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준 광희를 이번 초코더쿠 캠페인의 모델로 발탁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네고왕 1화에 출연한 제너시스BBQ는 제너시스 비비큐도 연말을 겨냥해 내놓은 신제품 '광희나는 치본스테이크'의 모델로 발탁했다.  광희나는 치본스테이크 시리즈는 치킨 통다리로 구워 스테이크로 만든 제품이다.

 

치킨 통다리에 3가지 특제소스와 시즈닝을 더했다. 이번에 출시된 시리즈는 치본스테이크 바질페페, 치본스테이크 블랙점보, 치본스테이크 매직칠리 3종이다.

 

이 제품은 TV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BBQ는 "광희와 함께 SNS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광희가 출연한 네고왕이 화제가 되면서 해당 식품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지고 있다"면서 "CEO가 직접 출연해 브랜드 홍보 효과는 물론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광희를 향한 식품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