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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日 식물성음료 '아몬드밀크' 매년 성장...전년대비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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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3의 밀크로 불리는 '아몬드밀크'가 일본에서 건강지향을 배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몬드밀크(Almond Milk)는 아몬드를 갈아서 만든 식물성음료로 우유, 두유에 이어 제3의 밀크로 불린다. 우유 대체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채식인구 및 유당불내증(우유에 함유된 유당(lactose)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 인구의 소비가 많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일본의 아몬드밀크 시장은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아몬드밀크연구회에 따르면 2019년 일본 아몬드밀크 판매량은 1만 3000㎘로 전년 대비 30% 증가, 판매금액은 24% 증가한 60억엔(약 653억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 1~7월에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10% 늘었으며 향후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여성이 아몬드밀크의 주 구매층이었으나 남성과 어린아이로 구매층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 및 장보기 횟수를 줄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대용량인 1ℓ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제조업체들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상미기한을 230일에서 270일로 늘린 신제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 상미기한은 해당 식품을 가장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아몬드밀크의 건강효과가 소비자 관심으로 확대된 것인데, 아몬드밀크는 우유, 두유보다 칼로리가 낮은 것이 특징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올레산(Ole酸)과 항산화 물질인 식이섬유와 비타민E(일일 권장량인 10.0㎎ 함유. 아몬드밀크 200㎖ 기준)가 풍부하다. 


외출·외식을 자제하고 ‘집밥’, ‘홈카페’ 등을 즐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건강음료인 아몬드밀크를 활용한 레시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대표 요리 레시피 사이트인 쿡패드(cookpad)에도 아몬드밀크를 활용한 레시피가 1654건(2020.10.20. 현재) 등록돼 있으며 매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명 커피체인인 일본스타벅스(Starbucks Coffee Japan)는 올해부터 우유 대신 선택 가능한 식물성밀크메뉴로 아몬드밀크를 추가, 소비자들이 아몬드밀크를 접할 기회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KATI 관계자는 "아몬드밀크는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두유를 제치고 식물성밀크류(類)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음료로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시장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며 "유명 커피체인점에서도 우유 대신 아몬드밀크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에서 접할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한국식품의 건강 이미지를 현지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 및 수출업체의 수익개선에 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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