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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부터 곶감, 고기까지' 추석 제수용품, 제대로 원산지 식별하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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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관원 추석 제수용품 등 농식품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 전남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제수용·선물용 우리 농산물을 제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도라지, 고사리, 곶감 등 제수용품과 이 시기 소비가 많은 돼지고기 등 소비자들이 식별정보를 통해 원산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각 품목의 외형과 특징을 자세히 제공했다.

 


 

품목별로 원산지 식별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면 깐도라지의 경우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다. 중국산은 길이와 크기가 다양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며 깨물었을 때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 

 


국산 고사리는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산은 줄기 아래 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며 질긴 식감을 나타낸다.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은 길이가 길고 절단면이 고르지 않으며 등심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산은 삼겹살 길이가 짧고 절단면 모양이 일정하며 등심이 거의 붙어 있지 않다.

 


국산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이 특징이다.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

 


국산 대추는 연한 갈색을 띠며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많고 향이 진한 특징이며, 중국산은 진한 갈색으로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적고 향이 거의 없다.

 


국산 표고버섯(생표고)은 갓 크기가 넓적하고 불규칙하며 갓 표면의 골이 얕아 뚜렷하지 않는 것이 특징인 반면, 중국산은 갓 크기가 둥글고 일정하며 갓 표면의 골이 깊고 뚜렷한 편이다.


품목별 원산지 식별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오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석 명절 대비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명예감시원, 지자체 등과 함께 추진하여 농식품 부정유통방지에도 힘쓰겠다"면서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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