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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논의되는데...파리바게뜨, 마스크 벗고 테이블 거리 '다닥다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시가 22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했지만 '고위험시설'에 속하지 않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와 커피 전문점에서는 여전히 모여앉아 음료를 마시는 풍경이 여전했다.

24일 선릉역 소재의 파리바게뜨는 "마스크를 착용 후 최소 거리 간격을 유지해달라"라는 문구가 붙어있었지만 협소한 공간 대비 지나치게 가까운 좌석에 둘러앉은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계산대의 이용객들의 거리와 테이블 간의 간격은 채 1m도 되지 않았다.

반면, 지난 6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롯데리아는 좌석마다 테이블 간격이 1~2m 떨어지도록 재배치됐고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좌석 이용이 불가하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전문가들은 일반 음식점에 비해 대화가 많고 머무는 시간이 긴 카페는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