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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매년 증가...최근 5년간 4168건

이상증상...설사.복통.두드러기.메스꺼움.변비 대부분
영양보충용제품.프로바이오틱스.DHA/EPA 등 60% 차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5년간(‘15~’19)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총 416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상사례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두드러기, 메스꺼움, 변비가 대부분이었으며 영양보충용제품, 프로바이오틱스, DHA/EPA함유유지,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의 제품군이 신고 사례의 약 60%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별 이상사례로 ▲영양보충용제품은 위장관 이상·설사·구토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은 설사·변비·복통 ▲EPA/DHA함유유지제품은 가려움·설사·두드러기·소화불량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제품은 설사·두드러기·복통·생리이상 등이 주로 보고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관리체계에 따라 이상사례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