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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농해수위 본격 가동...27일 여야 완전체로 첫 만남

이개호 위원장 필두로 총 19명 구성 완료...간사에 서삼석.이만희 의원
27~29 국회서 전체회의...간사 선임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 법률 상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300만 농어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할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 구성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농해수위는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6일 미래통합당이 상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고 국회 복귀를 알림에 따라 21대 국회 전반기 농해수위 원 구성이 완료됐다.


전반기 농해수위 정원은 총 19명으로 더불어민주당 11명, 미래통합당 7명, 비교섭단체(무소속) 1명이다. 

 


위원장에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선출됐으며 여당 간사는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재선)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개호 위원장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3선 의원으로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의 농림식품축산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전라남도 단양 출신으로 광고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전남도 농업정책과장과 목포시, 여수시 부시장을 거쳐 전남 제35대 행정부지사로 임명됐으며 2014년 이낙연 현 의원이 전남지사로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담양·장성·영광·함평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에서도 농해수위에서 활동했으며 전반기 농해수위 간사를 맡았다.


이 위원장을 필두로 더불어민주당 위원 11명은 ▲서삼석(영암·무안·신안)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김영진(경기 수원시병)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어기구(당진시) ▲위성곤(제주 서귀포)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이원택(김제·부안) ▲주철현(여수갑) ▲최인호(부산 사하구갑) 의원 등 11명이다.


미래통합당 위원 7명은 ▲이만희(영천·청도) ▲김선교(여주·양평) ▲안병길(부산 서구·동구)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정운천(비례대표) ▲정점식(통영·고성) ▲홍문표(홍성·예산) 의원이다. 무소속에는 ▲권성동(강릉) 의원이 포함됐다. 수적으로는 민주당에 불리하지만 농해수위 활동 경험이 있는 위원들이 포진하고 있다.


야당 간사를 이만희 의원은 20대 국회에서도 농해수위 간사로 활동했다. 이 간사는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20대 하반기 농해수위 농협발전소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양수 의원과 정운천 의원도 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에서 활동했다. 이양수 의원은 농해수위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 활동을 했고 정운천 의원은 2008년 제57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홍문표 의원은 17대 국회 농해수위 간사를 비롯해 19대와 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농업·농촌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상임위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농해수위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야 의원들이 함께 참석하는 첫 전체회의가 오는 27일 예정돼 있다. 이날 간사 선임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회의는 28, 29일에도 이어져 소관법률 상정.심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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