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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강식' 인기 샐러드, 이맘때 조심해야 할 이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회사원 A(26.여) 씨는 최근 밥 대신 샐러드를 자주 먹는다. 하지만 양배추, 파프리카, 오이 등 채소를 일일이 씻고 샐러드는 만드는 일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래서 A 씨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미리 손질된 포장 샐러드를 사거나, 샐러드 카페를 이용해 한 끼를 해결한다. A 씨가 샐러드를 찾는 이유는 단순히 다이어트 목적 만은 아니다. 든든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예전과 달리 요즘 샐러드는 맛있다는 것이다.


A 씨처럼 최근 다이어트나 건강을 생각해 샐러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샐러드를 한 끼 식사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는 물론 식품업체까지 나서 샐러드 제품 경쟁이 뜨껍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즉석섭취용 과일.채소 시장 규모는 2018년 8894억원에서 2019년 9364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올해는 1조 1369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샐러드는 식중독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음식이다. 


식중독은 일년 중 여름철에 집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전체 식중독 환자 40%가 여름철(6~8월)에 발생하며 식중독 환자에서 확인되는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제주니, 살모넬라, 퍼프린젠스, 노로바이러스, 장염비브리오 순이었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감염의 주요 원인은 바로 날로 먹는 채소다. 식중독은 원인균에 노출된 뒤 몇 시간에서 하루 안에 발병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킨다.


포장 샐러드의 식중독 위험성은 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영국 레스터대 연구진에 따르면 샐러드 재료인 채소의 잎이 잘린 부위에서 나온 즙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 중 하나인 살모넬라의 증식을 촉진 시켰다.

 

잘라놓은 샐러드에서 나온 즙을 살모넬라의 배양액에 농도별로 섞어주자 살모넬라는 더 잘 자랐다. 샐러드 즙을 섞은 뒤 냉장고에 5일간 보관한 결과도 마찬가지였으며 샐러드 즙이 5% 섞인 곳에는 즙이 없는 곳에 비해 살모넬라균이 100배 정도 많았다. 즙이 20% 섞인 곳에서는 균이 천 배가량 더 증식했다.

 

 

◇식약처, 채소 샐러드 섭취 가이드라인 발표..."세척 후 먹어야"


최근 식약처는 채소 샐러드 섭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채소 샐러드를 섭취 시에는 세척 후에 먹어야 하고,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구입 즉시 바로 먹지 않는 경우 반드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포장 상태로 유통되는 샐러드는 세척 후 섭취해야 하는 농산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척문구'를 확인하지 않는 비율은 60%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샐러드를 구입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인위적으로 오염시켜 보관온도(4℃, 10℃, 25℃, 37℃)별로 증가 속도를 조사한 결과, 실온(25℃) 이상의 온도에서 두 세균수가 빠르게 증식한 반면, 냉장온도(4℃, 10℃)에서 대장균은 4~10일, 황색포도상구균은 2~3일 동안 증식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한 샐러드 섭취를 위해 ‘세척문구’와 유통기한 등을 반드시 확인하는 한편, 구매 후에는 되도록 바로 섭취하고, 보관 시에는 냉장 보관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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