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수)

식품

하림, 아침 돌봄 학생 위해 익산지역 3개교에 2500여 만원 후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박길연)은 21일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 및 정서지원을 돕는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사업을 위해 2500여 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침머꼬’ 조식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하림의 지원으로 익산지역 초등학교 4곳에 조식지원, 공간조성, 어린이날 선물 제공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하림의 조식지원사업 후원금은 오는 3월부터 익산지역 고현초, 송학초, 이리초 등 3개교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식지원사업을 담당했던 박희정 교육복지사는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밥 한 끼의 기적을 보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이 한 끼가 뱃속을 채움과 더불어 사랑과 온정을 느끼는 귀한 시간임을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지난 성탄절, 아침머꼬 조식사업 지원을 받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를 받고 하림 임직원들이 더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림이 작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오피니언

더보기
<김진수 칼럼> 코로나19와 데카메론
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