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2 (목)

식품

[업계는 지금]장수식품부터 이색제품까지...점점 커지는 젤리시장

오리온 '초코송이', 동아제약 '박카스' 롯데제과 '구미바'등 출시 이어져
2014년 680억에서 지난해 2020억 규모까지 늘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장수식품부터 새로운 형태의 제품까지 다양한 젤리가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2016년 ‘수박바’와 ‘죠스바’를 젤리형태로 내놓아 성공하자 오리온(대표 담철곤)은 지난달 ‘초코송이’의 젤리 제품인 ‘송이젤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리온이 지난 1984년 출시한 '초코송이'를 젤리로 구현한 것으로 송이젤리는 초코송이와 젤리의 합성어다. 초콜릿의 달콤함과 오렌지맛 젤리의 상큼함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일본과 대만 등에서 초콜릿 속에 젤리가 들어간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후기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 초콜릿과 젤리를 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 최호진)도 1963년에 출시한 박카스를 ‘박카스맛 젤리’로 재탄생 시켰다. 지난해 11월 판매되기 시작한 이 제품은 월 평균 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광동제약이 2017년 선보인 ‘비타500 젤리’도 연간 15~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색제품도 있다. 롯데제과는 젤리와 아이스크림을 컬래버레이션한 ‘젤리셔스 구미 당기는 구미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딸기맛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안에 딸기향 젤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해태제과가 올 4월 선보인 만두 형태 젤리 제품 ‘젤리가 만두만두해’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교자만두, 딤섬, 샤오롱 같은 진짜 만두들과 비교해 크기는 작지만 생김새는 동일하게 만들었다. 만두를 빚을 때 꾹꾹 눌러 마무리하는 가장자리 자국까지 디테일을 살려 보는 재미를 더했다.


속을 채우는 만두소 자리엔 과즙을 넣었다. 쫄깃한 젤리에 속을 가득 채운 과즙이 톡 터져 상큼하고 말랑말랑한 식감이 특징이다. 과즙은 오렌지, 자몽, 라임 등 3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젤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따로 판매대가 생길 정도로 인기"라면서 "국산브랜드의 젤리가 인기를 끌자 외국브랜드의 젤리도 덩달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680억원 수준이던 젤리시장 규모는 2016년 1640억원으로 뛰었고, 지난해 202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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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국정감사, 국정의 파트너와 의논을!
온 나라가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해 성토를 하고 있다. 서울대 교수이고 이 정권의 실세로서 도덕성에 흠결이 없을 것으로 믿었던 민초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있다. 당사자나 여당에서는 법규에 어긋나지는 않았다고 에둘러 변명하지만 자기이익을 챙기기 위해 요리조리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살아온 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7명의 장관후보자 청문회로 말미암아 올해 정기국회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국회 사무처가 추석연휴 이후인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주간 올해의 국정감사 일정을 국회에 제안했다. 정기국회는 헌법 및 국회법에 따라 매년 9월 소집돼 100일간 진행되며, 정기국회 기간 중 국회 상임위원회는 소관 행정부처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국정감사일정은 국회사무처의 제안을 토대로 여야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를 통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에서 확정하게 된다. 후진국의 보편적 현상 중에 하나라면 의회가 행정부의 시녀노릇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국민이 국정에 무관심하기도 하지만 의회 역시 행정수반의 비위를 맞추는 정책결정에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진국의 의회는 국민이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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