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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현장르포]'인싸 아이스크림'으로 거듭난 45살 '투게더' 의 '피크닉 하우스' 가보니

하루 평균 1000명의 소비자가 방문...투게더 제품.돗자리도 무료로 제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의 장수 아이스크림 '투게더'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지난 19일 서울시 마포구 경의선 숲길공원 골목에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투게더 피크닉 하우스’를 오픈했다.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공원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는 내부에 셀프 사진 스튜디오, 옥상 테라스 공간 등이 있으며, 이 곳을 방문한 고객은 투게더 제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자가 찾은 26일은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젹였다.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뜨겁다. 실제 팝업스토어 현장에서의 반응과 온라인 반응 모두 매우 긍정적이며 평균 집계해보니 평일 1000명 정도, 주말에는 1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방문 중이다.


현장에서 만난 유지담 마케팅 냉동BM팀 대리는 "74년에 출시된 투게더가 45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투게더와 소비자가 가깝게 만나게하자 라는 취지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유 대리는 "다소 올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콘셉트와 가족을 강조하는 마케팅방법이 요즘 시대가 원하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뉴트로에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체험'이다. 유지담 대리는 "브랜드에 대한 1차원적인 소개보다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에 있어서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거나 활용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실제로 포토매틱, 아트프린트, 투게더 우체국 등의 활동을 통해서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친구가 인스타그램에서 올린 투게더 게시물을 보고 팝업스토어를 찾았다는 한 소비자는 "아이스크림을 받으면 사진을 찍어서 올리게 해주는 방식이 맘에 든다"며, "2명이상 인스타그램을 인증하면 돗자리를 주는 점도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용량을 3분의 1로 줄인 ‘투게더 미니어처’도 활발히 마케팅할 것"이라면서 "투게더가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제품인 만큼, 단순 혈연관계가 아닌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는 가족이라는 개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빙그레 제품에 정서적 유대감이 있는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켜뮤니케이션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은 7월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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