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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로컬푸드 간식 활성화’ 국민디자인과제 선정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국민디자인과제 특교세 지원 공모에 도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로컬푸드 간식 활성화’가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와 도 교육청이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제공되는 기존 간식을 건강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로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국민디자인 과제를 통해 마을제품 등 로컬푸드 제품을 어린이, 학생이 선호하는 간식으로 발굴·개발하고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활용해 학교에 직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업(로컬푸드)과 교육(돌봄교실)간 협업 과제를 통해 로컬푸드의 새로운 수요와 판로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한 먹거리 체계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디자인과제 공모사업은 지역현안에 대해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가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모인 총 233개의 사업이 접수돼 1차 심사에서 50개,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3개(광역6, 기초 7) 사업이 특교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농업 관련 과제로는 전북도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