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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촌관광 예약 온라인에서 하세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농촌관광 정보제공부터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축했다. 도는 14일까지 시범기간을 거친 뒤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는 마을에서 숙소·체험·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자신의 선호에 맞는 상품을 날짜와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지도검색 등 마을 방문관련 상세정보와 이용후기 등의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웹과 연계, 체험마을 운영자와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이 통보돼 이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서비스 구축을 위해 전북 농어촌 종합지원센터에서 숙박·식당 등 체류형(40명 이상 수용 가능 마을) 농촌관광 기반 관리 상태, 리더 및 사무 전담인력 보유 여부, 2가지 이상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판매 가능한 특산품 유무 등 현장 평가를 통해 1차 33개 마을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온라인 예약서비스 구축으로 소비자는 농촌 관광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재방문 예약 시 간편한 예약이 가능하며, 관심분야 등록을 통해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등 편리해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참여마을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예약 및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고 알림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으로 마을축제, 특산품 등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방문객의 선호도·만족 등 농촌관광 수요시장 분석 기초 데이터 축적 및 활용을 통한 맞춤형 상품개발과 여행상품 홍보부터 이용까지의 경로 단축과 순발력 있는 시장 대응력 향상 등으로 효과적인 농촌관광 홍보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 국장은 “농촌관광 활성화는 잠재적인 가족단위 관광 수요를 어떻게 농촌으로 끌어오느냐가 핵심”이라며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 구축에 이어, 향후 AR(증강현실) 서비스 구축을 통해 가족단위 농촌관광 수요를 확대해 삼락농정의 핵심인‘사람찾는 농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