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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오는 23일 LMO 환경오염 긴급토론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의당국민건강복지부(본부장 윤소하 의원)는 GMO반대국민행동, 정의당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LMO 환경오염 긴급토론회가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LMO유채종자 환경오염 현황에 대해 정확히 공유하고 처리과정에서 보여준 LMO에 대한 정부정책의 문제가 무엇이며 관련된 제도에서 개선해야할 지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5일 강원도 태백시 소재 유채꽃 축제장에서 LMO유채가 발견되면서 중국으로부터 LMO유채종자가 수입돼 전국 각지로 판매된 것이 확인됐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56개 지역에서 해당 LMO유채가 발견됐고 조사 이전에 파기처리 된 39곳까지 포함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지역은 전국 95개 지역에서 LMO유채가 재배된 것으로 전해졌다.

GMO와는 달리 LMO는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경으로 방출될 경우 다른 작물과 교배, 토양 오염 등으로 국민 건강과 환경생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어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진헌극 GMO반대전국행동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에서 'LMO유채 발견 및 대책 추진현황'에 대해, 김영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책기획실장이 'LMO유채 사태로 본 LMO관리 문제점'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정상진 충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한승우 GMO반대전북행동 집행위원장, 이유섭 한살림연합 식생활교육센터장, 윤철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권익센터 팀장, 김훈기 홍익대학교 교수, 이긍표 중앙대학교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