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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친환경 농축산물 저렴하게 사세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친환경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강문화장터’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여의도·뚝섬·망원·반포 등 한강공원 4곳에서 열린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강원도(춘천·원주·강릉·속초·홍천·평창·정선·양구·인제·고성·영월)와 경기도 여주시, 인천시 강화군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등 한강유역 16개 자치단체와 함께 한강공원 곳곳에서 한강문화장터를 순회 개장한다고 밝혔다.  


장터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쌀·배추·육류·과일·채소·가공식품 등 지자체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떡메치기, 통엿 만들기, 주목나무 팔찌 만들기, 더덕까기 체험 등 각 지역 전통문화 행사를 병행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을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의도한강공원 여의나루역 3번 출구 앞에서는 강원도 전역의 생산 농가(30개소), 여주시(3개소), 강화군(2개소)의 자치단체와 세빛섬 친환경 문화장터(20개소)의 합동장터를 연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편, 한강문화장터는 한강유역 지자체의 특산물뿐만 아니라 전통문화·행사 등을 서울 한강으로 유치해 ▲서울과 지방이 상생발전 ▲새로운 한강문화 조성 ▲장기적으로 한강유역 환경 공동체를 구성해 한강유역 수질개선 협력 사업까지 추진하기 위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