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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수박·복분자,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이 8년 연속, 고창 복분자 선연이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대한민국의 산업·지역·문화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다면평가해 국가브랜드를 선정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 다음 20일 동안 국내 소비자 2만4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항목을 온라인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 브랜드 부문에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이 8년 연속, 고창 복분자 선연은 7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대표 농산물임을 전국에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고창황토배기 수박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에 맞춰 작은수박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이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 받았고, 고창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을 해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