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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년몰 사업단,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쓴다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청년몰 조성사업’에 참여해 제천 중앙시장 활성화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3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하고 중앙시장 내 빈 점포 등으로 방치돼 있던 각 1층과 2층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고객들을 위한 공간조성에 힘쓴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빈 점포 등으로 방치된 500㎡내외의 일정구역을 39세 이하의 청년들이 입점해 시장의 활력제고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통시장 내 빈 점포는 오랫동안 방치돼 노후화된 시설들이 많아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꾸준한 리모델링 작업과 ‘빛’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조명시설을 이용하고 특화된 공간조성으로 통해 제천 관광코스의 일환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제천 청년몰 사업단은 오는 5월 제천 청년몰 개막식을 목표로 관내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지역 내 축제와도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정해운 제천청년몰사업단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청년들이 힘든 시기에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도전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노력들에 대해 지켜보시는 분들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