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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화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책임진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지역 특화 농산물 안전관리에 나섰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전남지역에서 유통되는 지역 특화 농산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 농산물은 담양 딸기, 구례 오이, 영암 무화과, 영광 건고추 등 총 70여 건이다.


이번 검사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협업해 지역 특화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납·카드뮴) 등에 대해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생산 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은 즉시 유통판매를 중단하고 폐기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곡성 메론, 나주 배, 화순 복숭아 등 지역 특화농산물 5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