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도, 방어· 부시리 ‘풍년’...전년대비 절반가격 어업인 ‘시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제주도(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최근 어획물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방어 · 부시리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도에 따르면, 최근 마라도 인근에 방어 · 부시리 어장이 형성돼 지난해 1일 평균 320여 마리가 어획됐던 것이 최근 들어 1일 1,500마리 이상이 모슬포수협에 위판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어 · 부시리는 우리 도의 겨울철 별미 중 별미로 최근 어획량 증가, 육지부 방어 유입 등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전년의 50%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모슬포수협에서도 12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2일간 모슬포수협 위판장에서 방어 · 부시리 소비촉진판매행사를 개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획물량 증가와 육지부 방어 유입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업인들이 시름에 잠겨 있다. 제주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청정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