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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눈높이 교육으로 어린이 영양관리 나서

전북 군산시가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춘 교육으로 어린이 영양관리에 나선다.


시 식품위생과에서 위탁ㆍ운영하고 있는 군산대 산학협력단 산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군산지역 내 어린이 급식시설 22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채소 편식 예방을 위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교육은 찾아가는 현장 방문교육과 센터 내 교육장으로 찾아오는 튼튼나라 깨끗이네 방 교육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현장 방문교육은 채소 섭취율 증대 및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3~4세 대상 채소도장 꽝꽝, 치아 속 충치균을 잡아라 ▴5~6세 대상 바다 채소 이야기, 반짝반짝 깨끗한 손 ▴6~7세 대상 전통이랑 절기랑, 식품첨가물 알아보기 ▴8~13세 대상 골고루 먹기, 식중독 예방하기의 주제로 진행된다.


튼튼나라 깨끗이네 방은 꼬깨의 튼튼농장이라는 주제로 동물농장, 과일농장, 채소농장을 방문해 채소와 과일을 직접 수확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갖춘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시로 위생지도를 함으로써 어린이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함은 물론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여해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