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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친환경 학교급식 무상지원 사업 '활발'



곡성군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을 통해 청소년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

18일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학교무상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교무상급식지원사업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해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7억3000만원 규모로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 35개교를 대상으로 공급업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현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 공급업체 선정과 지원단가 조정 등 총 2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발달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계약재배 확대로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