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영국 Daily Mail에 따르면 유전자는 음식물에 대한 인체의 대사작용을 통제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캠브리지대학교와 프란시스크릭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의 유전자가 우리가 먹는 식품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캠브리지대학교와 프란시스크릭연구소 연구진은 식품 속 영양소가 체내 대부분의 유전자에서 단백질이 생성되는 방법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단백질 생성 방법에 변화가 있을 경우 신체 성장, 질병 대응, 심지어 지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광범위한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각 식품이 각 유전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특정 약품에 대해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영양소와 유전자의 상호작용이 밝혀지기 시작함에 따라 식사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