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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

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 안전 위해 검사항목 258개 확대

전남도는 올해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214개에서 44개를 추가한 258개 항목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17일 전라남도(지사 이낙연)에 따르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업무가 도 식품안전과, 보건환경연구원, 22개 시군 식품안전관리부서가 협업을 통해 유통 및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전남지역 유통 농산물 486건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3건을 적발해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로 회수 및 폐기를 유도했다.

최경철 도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잔류농약 검사 항목 확대로 농산물을 비롯한 식재료의 안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생산자는 수확 전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