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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품 재구성 통해 지방.당.식염 저감 '성공적'

최근 아일랜드 The Irish Times에 따르면 아일랜드 식음료산업협회(FDII) 보고서의 식품 재구성 덕분에 아일랜드 소비자의 식염, 당, 지방 섭취가 저감됐다.

재구성을 통해 식품 제조업자들이 제품 중 식염 함량을 줄여나감에 따라 성인의 일일 평균 식염 섭취는 2005년에서 2012년 사이 적어도 8%가 감소했다.

FDII 회원사인 14개 주요 업체가 생산하는 유명 제품 600여 개의 영양소를 재구성한 결과, 지방 섭취량은 3%, 포화지방 섭취량은 5%, 설탕 섭취량은 2% 감소했다.

보고서는 14개사의 식품 재구성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된다는 가정하에 식품 재구성이 사람들의 식사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했다. 그 결과 성인을 기준으로 나트륨 섭취는 45%, 포화지방 섭취는 18%, 당 섭취는 8%, 지방 섭취는 7% 저감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아동의 경우 지방 섭취는 6%, 포화지방 섭취는 23%, 나트륨 섭취는 30%, 당 섭취는 14% 가량까지 감소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