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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설 맞이 '전통시장 보는 날' 운영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일 소비 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 대형 유통업체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상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 타개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보는 날’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번 운영 기간 중 시청 전 직원, 관공서 및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기업체 등 나주시민들에게 ‘전통시장 보는 날’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나주사랑상품권으로 관내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설 제수용품과 각종 생활용품 등을 구입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품권 홍보 효과 거양을 위해 2월 첫째주에 유동인구가 많은 나주터미널 등에서 전통시장 애용과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촉진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나주사랑상품권의 인지도 향상과 판매 촉진을 위해 나주, 영산포, 혁신도시 등 주요 권역에 전통시장 보는 날 행사 참여와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협조를 알리는 플래카드도 내건다.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살아나야 지역상권이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맞춰 상인들도 품질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신뢰와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