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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서 저염 건강식단 공개

"소금보다는 저염 간장, 당뇨 등 성인병 환자는 1800kcal 맞춰야"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유기농과 함께 건강한 식단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사협회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유기농원에서 나트륨 줄이기, 영양사협회 선정 10대 음식, 성인병 환자식단 부스를 운영하고 조리법 등을 전시하고 있다.


김영신 청주시 청원 보건소 영양사는 21일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건강한식생활 영양 관련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나트륨 줄이기 부스에서는 쉽게 먹을 수 있는 라면과 국수장국의 나트륨을 비교해서 표현하고 있다. 라면을 구입할 때 보면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라면과 많이 들어간 라면을 볼 수 있다. 라면 염도가 적은 조리법을 활용 하는 것을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으로 김 영양사는 "고등어도 통조림, 자반 고등어, 생물 고등어가 있는데 나트륨의 함량이 다양하다. 소금간을 하지 않은 것을 저염간장을 활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김 영양사는 또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먹고 있는 피자, 또띠아의 경우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것을 선별해서 먹을 수 있도록 나트륨 표시를 해뒀다"고 말하고 직장인의 인기 메뉴인 찌개류 나트륨도 비교하며 "성인들이 점심 한끼 식사로 많이 먹는 순두부찌개, 부대찌개는 나트륨 함량이 많다. 나트륨 함량이 적은 메뉴로 식사를 할 것"을 권장했다.


김 영양사는 "대한영양사협회에서는 10대 음식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유기농 농산물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현미, 마늘, 파프리카, 고구마, 요구르트, 홍삼, 돼지고기, 고등어, 표고버섯, 아몬드로해서 선정했다"며 "생애주기별 유기농 영양식단을 전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골고루 다양하게 섭취하는게 중요한데 연령대에 따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유기농 자연식품을 활용하고 조리는 저염식 위주로 당분, 설탕, 소금을 적게 활용했다"설명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 환자를 위한 식단은 영양 균형과 저염식을 강조했다.


박현진 대한영양사협회 충북지부 영양사는 이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장에서 "당뇨 관리에 대한 식단은 1800kcal에 맞춰서 조,중,석식을 준비했다. 당뇨환자들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 6대 영양소를 골고루 넣어 구성했다"며 "고혈압 영양식단은 나트륨 치를 하루에 5, 10, 15, 20g으로 저 나트륨식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영양사는 "고지혈증 예방은 하루 1800kcal 식단에 맞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 7월 24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국민 건강과 사회복지 증진 및 회원자질 향상 및 권익보호를 위해 창립됐으며 국민건강증진 및 영양사 전문성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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