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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양식 역사 한눈에...한국송어50주년 기념식

한국송어양식협회(회장 오영택)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송어양식 50주년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송어양식협회 주관으로 ‘맑은 물 깨끗한 송어! 100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송어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송어양식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을 선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송어양식 5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이 상영되며 송어양식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되고 향후 우리나라 송어 발전을 기원하는 미래비전도 선포된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및 강원도 고위관계자 및 환동해본부장, 강원도 군수, 국회의원, 도/군의원과 수산관련 주요 단체장,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한국송어 미래 발전 전략화에 대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과 중국, 덴마크의 양식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5 서울국제수산식품전에는 국내 송어 양식 현황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와 함께 각종 송어제품들이 선보이며 시식회도 진행된다.

 
송어양식 50주년을 기념해 행사진행은 송어의 역사를 과거-현재-미래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며 남북분단이래 국민의 대중적 먹거리로 그 역할을 다하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함께 했던 ‘과거’, 삶의 질 향상, 소득수준 증대에 따른 여가 및 레저활동 증가에 따라 다양한 레시피와 레저, 체험공간(송어축제 등)을 제공한 ‘현재’, 그리고 바다송어, 연어와 같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다양화되고 까다로워진 소비자 입맛과 욕구를 충족하고 발전의 대도약을 맞이할 ‘미래’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송어양식협회는 국제학술 심포지움, 소비촉진 행사에 이어 오는 6월말에는 기념집을 발간하고 12월에는 강원도 평창군 송어축제장 둔치에 기념조형물을 건립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