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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비자·농촌 화합 한마당 장터 운영

'농특산품 한마당', 장 담그기 체험, 마늘까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 준비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계절, 가을을 맞이해 올 한해 고생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비자와 농촌이 함께하는 「2014 농특산품 한마당」행사를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밀레니엄 타운 광장(청주 주중동)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개최해 오던 것을 주차장 협소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으로 옮기면서 보다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9회째를 맞는 이번「2014 농특산품 한마당」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충북 명품 농산물 홍보, 소비자와 농촌이 상생‧화합하는 한마당 장터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농산물 전시・판매위주의 행사에서 한걸음 나아가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 담그기 체험행사, 포도알 옮기기, 마늘까기 대회, 쌀 포대 오래들기, 농산물 반짝 세일 등 시군별 특색 있는 다양한 농산물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서울, 인천, 경기 등에 거주하는 G마켓, 옥션 쇼핑몰 고객을 초청하여 행사장 관람은 물론 장 담그기 체험행사, 청남대, 수암골 등 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도는 행사기간 동안 도내 명품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군 홍보의 날 행사, 팝핀, 걸스힙합, 난타공연 등 33건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산지와 소비자간 직거래선 기반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대는 물론, 충북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해 전국 최고의 명품농산물로 자리매김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 신용수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앞으로 충북도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충북 명품농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