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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마을기업 '콩사랑' 안정적 정착단계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26일 안전행정부 인증 마을기업인 농업회사 법인 콩사랑(대표 서현정)이 성공적인 마을 기업으로 안정적인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콩사랑은 지난 2012년 정읍형 마을만들기인 「정읍시민창안대회」창업공동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업공동체이다.


뿌리·줄기 단계를 거쳐 열매단계인 마을기업으로 성장했고 지난 2013년 정읍에서 여섯 번째로 안전행정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콩사랑은 지역에서 주민들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쌀과 콩 등의 농산물을 이용해 현미떡과 조청, 두부과자를 비롯 세계 10대 건강장수 식품인 귀리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생산해오고 있다. 
 

불과 2년전 작은 창업공동체로출발한 콩사랑은 현재 소비자 회원수 2100명에 납품처만 20곳에 달하고 연매출 6억원을 목표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9명)하는 성공 마을기업으로서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고품질의 안전한 재료와 정성 그리고 정직한 가격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콩사랑은 최근에는 식품제조 가공 등에 필요한 장비 등을 추가로 갖추고 지난 25일 북면에서 칠보면으로 이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속발전의 기반도 구축했다.
 

이전식에서 서현정대표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는 자세로 통곡식을 가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기업윤리이자 목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여 복지공동체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 지원 등의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안전행정부에서 마을단위에서 소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년간에 걸쳐 8천만원을 지원사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