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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협회, '한식 알리기' 나서


서울국제여성협회(SWIA)는 25일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에서 각국 대사를 대상으로 한식 시식 등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정식명칭은 CC(Culture Connection). SIWA가 주최, 이복희 SIWA부회장의 주재로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한식협회의 협찬으로 마련됐으며 주한 대사부인회, 외교부 배우자회 서울,부산,대구 국제여성협회 회원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의 취지와 관련해 한국에 2~3년 이상 거주 중인 세계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전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식을 홍보하는 데 있어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차후에 세계 곳곳으로 돌아가 그 나라의 언어로 한식을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해진 주제로 각 나라를 소개하고 한식 등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피로연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복희 서울국제여성협회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 홍보영상 및 특강, 한글이름쓰기 및 색종이 접기, 만찬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오찬 상차림을 맡은 정영숙 대한민국한식협회장은 "외국인들이 우리 한식에 대해 환상적인 환호하는 소리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한식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를 오늘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국제여성협회는 다국적 기업임원 부인 및 외교 커뮤니티 관계자,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지의 외국인과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