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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온힘'

충남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최근 초겨울 한파 및 북방철새 도래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시기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는 AI 잠복 감염성이 높은 오리 사육 53농가 및 메추리, 꿩 등 기타 가금류 25농가를 대상으로 감염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양성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AI 추가 확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를 AI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한편, 예방차원에서 AI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전화예찰 및 임상관찰 등 예찰활동 강화 및 농가 홍보를 통해 질병 조기검색을 위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형수 연구소장은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하고 있는 만큼 차단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실정”이라며 “의심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고 검사시료 채취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