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여파로 여전히 국내 수산물 소비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안심 수산물 대전’을 17일, 18일 양일간 진행한다.
방사능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건어물류로 행사를 기획, 그 첫 번째로 멸치 ‘한목(木) 잡는 날’행사를 진행, 반찬용 잔 멸치를 비롯해 국물용 멸치까지 국산 멸치 35개 전 품목을 기본할인 30% 적용 및 카드 할인 30%를 추가로 진행한다. 물량은 총 20만 봉지로 역대 행사 물량 중 최대치다.
아프리카 대서양에서 어획한 모리타니아 갈치는 연중 최저가에 도전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 물량 준비 및 직수입을 통해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었다.
김형탁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국내 수산물 소비시장이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어 여러 유통업체에서 다양한 수산물 행사를 진행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홈플러스는 그 첫 번째 시리즈로 멸치와 갈치를 준비했다”며 “하루 빨리 수산업계가 활기를 찾을 수 있고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안심 수산물 대전’을 통해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